창백한 얼굴에 간지러운 햇살
주름 깊은 눈 속에 깊디깊은 적막
말없이 꼭 감은 님의 푸른 입술을
나의 뜨거운 눈물로 적셔드리오리다
떨리는 손끝이 흩어진 시간을
잡으려 애써도 재 되어 바람에
말없이 꼭 감은 님의 푸른 입술을
나의 뜨거운 눈물로 적셔드리오리다
* 노래 : 산울림, 작사,작곡 : 김창완
- 산울림, 7집 [가지마오], 1981. 8. 1
:
간절하게, 간곡하게
뒤늦게,
아무리 발버둥쳐도
늙으신 어머니의 모습조차 뵌 적없는
아들은
어버이날엔 엄마생각뿐입니다.
겨우 마흔 셋 되는 날 떠나가신,
엄마 생각.
( 180508 들풀처럼 )
이제
아버지도 떠나신지
벌써
여섯 해가...
( 230508 들풀처럼 )
#오늘의_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