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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_시

봄은

(2023년 5월 3일)


봄은


작년 겨울
눈밭에서 잃어버린
내 발자국이

걸어서 걸어서
도착한 나라야.

* 장세정, [여덟 살입니다]에서
- 현북스, 햇살 어린이 동시집 4, 2022.11. 1



:
그렇다고 합니다만,
눈밭을 걸어보지 못한

이 곳에서 봄은
그저 스쳐 지나갈 뿐

내일부터 큰 비 내리면
다가올 여름을 준비해야 하.... ㅠㅠ

( 230502 들풀처럼 )


#오늘의_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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