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7일)
망설임
좀 고민되는 일이 있어서 (AI에게) 고민을 나눈 적이 있는데요. 인간한텐 있고 AI한테 없는 게 하나 있었어요.
'망설임'이었는데요.
누군가의 고민, 아픔을 들을 때 어떤 말을 삼키거나 주저하거나 짐작하고 헤아리는 찰나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주저 안에 힘겹게 서 있는 어떤 배려나 품위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어느 때는 유려하고 빠른 AI의 조언보다 인간의 투박한 침묵이 더 위로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 김애란 작가, "손석희의 질문들 4" (260415)에서
:
감탄하며
보다가
문득,
#사내,울다
( 260417 들풀처럼 )
#오늘의_시
망설임
좀 고민되는 일이 있어서 (AI에게) 고민을 나눈 적이 있는데요. 인간한텐 있고 AI한테 없는 게 하나 있었어요.
'망설임'이었는데요.
누군가의 고민, 아픔을 들을 때 어떤 말을 삼키거나 주저하거나 짐작하고 헤아리는 찰나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주저 안에 힘겹게 서 있는 어떤 배려나 품위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어느 때는 유려하고 빠른 AI의 조언보다 인간의 투박한 침묵이 더 위로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 김애란 작가, "손석희의 질문들 4" (260415)에서
:
감탄하며
보다가
문득,
#사내,울다
( 260417 들풀처럼 )
#오늘의_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