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녹고 썩고 부스러지고 사라지는 것들의 아름다움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인지, 어떤 것이 좋은 예술인지 스스로 묻고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 무엇도 지킬 수 없으니까요. 저는 질문이 있는 삶, 내가 아닌 존재와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좋은 삶의 형태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15)
생태계 일원으로서 인간을 동물과 유사하게 생각하게 된 점은 좋은데, 인간적인 관점에서는 애매하게 된 셈입니다. 그런데 전 그 '애매함'이 인간답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정의되어 있지 않음'으로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인공지능과 인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존재 이유입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에 의해 목적과 존재 이유가 정해지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으로 존재하기 위해선 계속 질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란 무엇인지,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지, 인간성이란 무엇인지 말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께도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자신에게 질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117)
* 우숙영, 인공지능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
- [작은 것이 아름답다 286호 디지털 삶 인공지능 사회]에서
2025.12. 5
:
열흘 남짓 남은 2025년,
랑딸의
피아노 연주(?), 연습(!)을 들으며
다시 책을 뒤적거리는 순간이
내게 돌아옴에 고마워하며,
흐뭇하게 집에서 뒹굴거리는
2박 2일, 토요일 한 낮 풍경
( 251220 들풀처럼 )
#오늘의_시
- 사진 : 권은경, (68~69)
녹고 썩고 부스러지고 사라지는 것들의 아름다움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인지, 어떤 것이 좋은 예술인지 스스로 묻고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 무엇도 지킬 수 없으니까요. 저는 질문이 있는 삶, 내가 아닌 존재와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좋은 삶의 형태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15)
생태계 일원으로서 인간을 동물과 유사하게 생각하게 된 점은 좋은데, 인간적인 관점에서는 애매하게 된 셈입니다. 그런데 전 그 '애매함'이 인간답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정의되어 있지 않음'으로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인공지능과 인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존재 이유입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에 의해 목적과 존재 이유가 정해지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으로 존재하기 위해선 계속 질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란 무엇인지,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지, 인간성이란 무엇인지 말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께도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자신에게 질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117)
* 우숙영, 인공지능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
- [작은 것이 아름답다 286호 디지털 삶 인공지능 사회]에서
2025.12. 5
:
열흘 남짓 남은 2025년,
랑딸의
피아노 연주(?), 연습(!)을 들으며
다시 책을 뒤적거리는 순간이
내게 돌아옴에 고마워하며,
흐뭇하게 집에서 뒹굴거리는
2박 2일, 토요일 한 낮 풍경
( 251220 들풀처럼 )
#오늘의_시
- 사진 : 권은경, (68~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