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4일)
낭만에 대하여
젊은 시절 친구들과 막걸리집에서 독재 정권에 대해 울분을 토하고, 첫사랑에 실패해 가슴 아프고, 뭐 이런 게 낭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나이가 좀 더 들어보니까 젊음이라는 자체가 몽땅 다 낭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정 시간, 기억에 남을 일들만이 아니고요. 아픔도 슬픔도 추억도 다 낭만인 거죠. 그래서 저는 후배들에게 ‘칠십만 넘겨라. 어떤 힘든 시간도 견뎌내면 큰 자산이 된다’고 얘기합니다.
* 최백호, "SUNDAY가 만난 사람" 인터뷰에서
- 중앙일보, 2023. 9. 2
:
어제 아주 오랜만에 잠깐 광안리 낮+여름? 바다를 보았다, 눈이 부셨다. 햇살도 옛 추억도,
어린날, 바닷가 바로 앞 '마산집'에서 조기매운탕에 맛나게 마시던 소주도 떠오르고, 이제는 그렇게 마실 수 없음에 아쉽기도 했다.
기사를 보니 첫사랑은 광안리에서 잘 살고 계시다하니 왠지 더 반가운 느낌이었다. 내 정든 바다 광안리에서 잠시 머무르다 지나왔지만,
( 230904 들풀처럼 )
#오늘의_시
- 사진 : 0903 광안리에서
낭만에 대하여
젊은 시절 친구들과 막걸리집에서 독재 정권에 대해 울분을 토하고, 첫사랑에 실패해 가슴 아프고, 뭐 이런 게 낭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나이가 좀 더 들어보니까 젊음이라는 자체가 몽땅 다 낭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정 시간, 기억에 남을 일들만이 아니고요. 아픔도 슬픔도 추억도 다 낭만인 거죠. 그래서 저는 후배들에게 ‘칠십만 넘겨라. 어떤 힘든 시간도 견뎌내면 큰 자산이 된다’고 얘기합니다.
* 최백호, "SUNDAY가 만난 사람" 인터뷰에서
- 중앙일보, 2023. 9. 2
:
어제 아주 오랜만에 잠깐 광안리 낮+여름? 바다를 보았다, 눈이 부셨다. 햇살도 옛 추억도,
어린날, 바닷가 바로 앞 '마산집'에서 조기매운탕에 맛나게 마시던 소주도 떠오르고, 이제는 그렇게 마실 수 없음에 아쉽기도 했다.
기사를 보니 첫사랑은 광안리에서 잘 살고 계시다하니 왠지 더 반가운 느낌이었다. 내 정든 바다 광안리에서 잠시 머무르다 지나왔지만,
( 230904 들풀처럼 )
#오늘의_시
- 사진 : 0903 광안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