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일)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혼자 사는 사람과 같이 살던 사람과 사람이 그렇게 살면 못쓴다 하는 사람과 죽지 말고 살았어야 하는 사람과 사랑으로 만났어야 했던 사람과 삶을 속인 사람과 살며 마주하지 않았어도 좋았을 사람과 나를 보고 그냥 살라고 했던 사람과 삶에 속은 사람과 천천히 후회하며 살라던 사람과 미안하지만 이제 이렇게는 살지 않겠다던 사람과 같이 살아도 끝내 모를 사람까지 모두 말없이 올려다볼 시월의 가을 하늘입니다.
* 박준, [마중도 배웅도 없이]에서 (43)
- 창비시선 516, 2025. 4.11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시월의 가을 하늘
아래
나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오늘은
#근무중이상무!
우리네
하늘 열린 날
( 251003 들풀처럼 )
#오늘의_시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혼자 사는 사람과 같이 살던 사람과 사람이 그렇게 살면 못쓴다 하는 사람과 죽지 말고 살았어야 하는 사람과 사랑으로 만났어야 했던 사람과 삶을 속인 사람과 살며 마주하지 않았어도 좋았을 사람과 나를 보고 그냥 살라고 했던 사람과 삶에 속은 사람과 천천히 후회하며 살라던 사람과 미안하지만 이제 이렇게는 살지 않겠다던 사람과 같이 살아도 끝내 모를 사람까지 모두 말없이 올려다볼 시월의 가을 하늘입니다.
* 박준, [마중도 배웅도 없이]에서 (43)
- 창비시선 516, 2025. 4.11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시월의 가을 하늘
아래
나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오늘은
#근무중이상무!
우리네
하늘 열린 날
( 251003 들풀처럼 )
#오늘의_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