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9일)
일기 4월 19일
4월 19일 흐린 토요일
40년 가까이 따지지 못했음
덮어 감춰진 숫제 잊혀진
비장된 포도주
낮술에도 밤술에도 못 취하는 남은 자의 죄값을 부채질하는
빛깔은 더 붉고 향기는 더 매워짐
얼마나 더 묵어야 마알간 추억의 백포도주가
1960년산 화이트가 될라는지
놓여질 수 있을라는지 가르쳐달라고 울부짖음
4 · 19 오빠들한테.
* 유안진, [봄비 한 주머니]에서
- 창비시선 195, 2000.4.1
:
4월이 와도 바람은 그냥 차고
밤은 좀체 밝아오지 않았다
* 신경림, " 4월 19일, 시골에 와서"에서
여태
아직도,
( 230419 들풀처럼 )
#오늘의_시
일기 4월 19일
4월 19일 흐린 토요일
40년 가까이 따지지 못했음
덮어 감춰진 숫제 잊혀진
비장된 포도주
낮술에도 밤술에도 못 취하는 남은 자의 죄값을 부채질하는
빛깔은 더 붉고 향기는 더 매워짐
얼마나 더 묵어야 마알간 추억의 백포도주가
1960년산 화이트가 될라는지
놓여질 수 있을라는지 가르쳐달라고 울부짖음
4 · 19 오빠들한테.
* 유안진, [봄비 한 주머니]에서
- 창비시선 195, 2000.4.1
:
4월이 와도 바람은 그냥 차고
밤은 좀체 밝아오지 않았다
* 신경림, " 4월 19일, 시골에 와서"에서
여태
아직도,
( 230419 들풀처럼 )
#오늘의_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