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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_시

겨울 밤

(2022년 12월 12일)


겨울 밤


겨울이 왔네
외등도 없는 골목길을
찹싹떡장수가
길게 지나가네

눈이 내리네

* 민영, [엉겅퀴꽃]에서
- 창비시선 59, 1987. 3. 1



:
외등은 반짝이고
찹싹떡장수는 아직 소식 없고

붕어빵 할아버지는
해 지자 들어가시고

은 올리 없어도
겨울이 왔네

( 221212 들풀처럼 )


#오늘의_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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